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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가 살아난다…내수소비 주목해야

[머니디렉터]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위원

머니투데이 김선영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입력 : 2017.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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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가 살아난다…내수소비 주목해야
G20 정상이 모인 가운데 현정권 첫 번째 한중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문대통령과 시주석의 만남은 서로를 배려하며 화기애애하게 시작했으나 가장 관심거리였던 북핵과 사드에 대해서는 양국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못했다. 시진핑 주석은 ‘북핵문제는 북한과 미국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고, 사드문제도 기존과 같은 톤을 고수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과 사드관련 과제는 풀리지 않았고, 해결책 찾기는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금융시장은 어떠한가? 주가만 보면 사드관련 이슈가 마치 해소된 듯 보인다. 그러나 관련 화장품 기업들은 신중한 모습이었다. 기업들은 6월 판매량이 5월 대비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드 이슈가 완화되었다고 해석하진 않았다. 대외적으로 요우커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무기한 연기되는 모습이다.

중국 내부의 정책은 어떠한가? 1년 반 전에는 면세점 증설 계획이 발표되었고 작년에는 증설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상해시에 디즈니랜드가 만들어진 지 1년이 되었고 레고랜드와 키티랜드(2018년 10월 개장 예정) 등 테마파크 건설도 한창이다. 게다가 소비세와 관세가 인하되고 있고, 작년말부터 2000킬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고속철도도 개통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방정부의 환경이 ‘중국 소비자들의 외국산 물품 소비에 대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와 ‘국내 여행 환경 조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비하기 좋은 환경과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비유턴정책이다.

추가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변화도 포착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진행된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중국 전역 순시감독이 종료됐다. 반부패정책이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이다.

올해 10월 중국에서는 5년마다 한 번 있는 가장 큰 변화인 당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지금은 신규 상무위원 선출과 갖가지 변화를 앞두고 정치적인 부분 이외에서 잡음이 나면 안되는 시기다. 때문에 대외적인 부분(사드, 북핵, 트럼프, 남중국해 등)이나 경제(경기, 부동산, 유동성, 증시 등)적인 부분은 여느 때보다도 모난 부분이 완화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다만 10월 당대회 이후의 중국은 다시한번 ‘강한 중국’을 강조할 것이다. 때문에 사드 이슈를 재차 부각시킬 가능성도 있고 오히려 중국 내부에서는 이와 더불어 소비유턴정책을 재차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제 4년 만에 사치품, 면세품, 화장품 등 중국 내수 소비에 주목할 시기가 온다. 요우커 소비가 아닌 중국 내수 소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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