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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조세개편·소득재분배 등 개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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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조세개편·소득재분배 등 개혁 예정"

머니투데이
  • 이건희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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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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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4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경제정책 방향 패러다임 전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재정정책, 조세개편, 일자리 창출 위한 소득재분배 등 여러가지 개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3개월 동안은 중요한 논의를 하는 시기"라며 "세제개편안, 예산안 마련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말씀드릴 경제정책 방향은 앞으로 매년 연도별로 계획을 짜서 수정 보완할 것"이라며 "앞으로 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같은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의 '부자 증세' 추진과 관련, "법인세 정상화와 초고소득자 증세 등 조세 개편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법인세·소득세 관련 과표 구간 신설 방안이 제기되는데 이를 포함해 실효적 조세 개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당국이 세심한 정책설계를 통해 보수정권 시기 왜곡된 조세형평성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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