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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女접영 100m 5위 '기염'… 한국 女수영 역사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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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女접영 100m 5위 '기염'… 한국 女수영 역사 새로 쓰다!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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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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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안세현. /사진=뉴스1
안세현(22,SK텔레콤)이 한국 신기록과 함께 한국 여자 수영 역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안세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선에서 57초07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영을 펼친 끝에 거둔 값진 성과였다. 안세현은 지난 24일 준결승에서 57초15를 기록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안세현은 이날 7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50m를 26초58로 통과한 그는 더욱 피치를 올리며 역영을 펼쳤다.

결국 최종 50m 구간에서도 순위를 지킨 끝에 57초07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의 기록을 0.08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었다.


이로써 안세현은 지난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애서 이남은(배영 50m 8위)이 거둔 세계선수권 대회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아울러 이는 올림픽을 포함해도 최고 성적이다. 앞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유선이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7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1위는 여자 접영의 최강자 사라 요스트롬(스웨덴,55초53)이 차지했다. 대회 신기록이었다. 이어 엠마 맥키온(호주,56초18)이 은메달, 켈시 워렐(미국,56초37)이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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