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배너(~9/3)대학생 축제 MT금융페스티벌 배너 (~8/20)
세상과 잘 사는법, 내가 잘 사는법 - 네이버 법률

카카오뱅크 VS 케이뱅크, 나에게 맞은 은행은?

[머니가족]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입력 : 2017.08.12 11:09|조회 : 12656
폰트크기
기사공유
편집자주[편집자주] 머니가족은 50대의 나머니 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 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 씨(30세), 취업준비생인 아들 나정보 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 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 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 VS 케이뱅크, 나에게 맞은 은행은?

#나신상씨는 지난 4월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이용하기 편리하고 계좌번호를 몰라도 친구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3분안에 계좌이체가 가능했다. 그런데 지난달 27일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면서 생각이 복잡해졌다. 카뱅도 차별화된 체크카드, 여·수신 상품, 해외 송금서비스 등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나씨는 다시 카뱅 계좌를 새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인넷전문은행 카뱅이 출범 13일 만에 신규계좌 200만좌를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뱅은 케이뱅크와 함께 오프라인 지점없이 비대면으로만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은행 모두 낮은 수수료와 편의성을 앞세우고 있지만 각 상품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뱅과 케이뱅크를 비교해봤다.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카뱅..최저 금리는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한도는 카카오뱅크가 최대 1억5000만원으로 케이뱅크의 1억원보다 5000만원이 더 많다. 최저 금리는 케이뱅크가 연 2.67%로 카뱅의 연 2.86%보다 낮다.

이용 편의성은 케이뱅크가 더 높다. 카뱅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대출신청 및 승인이 가능하고 케이뱅크는 24시간동안 대출신청과 승인이 가능하다. 카뱅은 SGI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야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소액간편대출은 카뱅이 최저 연 3.35%, 케이뱅크가 확정금리로 연 5.5%를 제공한다. 최대 한도는 카뱅이 300만원, 케이뱅크가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액간편이체...카카오주소록vs전화번호=카뱅은 카카오톡 주소록에 기반한 간편송금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카오톡 주소록을 불러온 뒤 실명만 입력하면 이체가 가능하다. 1일 최대 1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수취인은 카뱅 앱이 없어도 본인계좌와 실명을 입력해 돈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기반한 간편송금을 서비스중이다. 전화번호와 실명을 입력하면 바로 이체가 가능하다. 1일 한도 50만원, 1회 30만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

두 은행 모두 공인인증서를 없애 절차를 최소화 했다. 카뱅은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되고 케이뱅크는 바이오인증이나 간편비밀번호(6자리) 중 한가지만 입력하면 된다.

◇수수료 경쟁에선 카뱅 우위= 카뱅은 올해 이체·현금자동입출기(ATM)·알림 수수료 등 '3대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체 수수료의 경우 타행이체, 당행이체, 자동이체, 간편이체가 포함된다.

밴(VAN)사 기준으로는 BGF핀링크, 한국전자금융, 롯데피에스넷, 노틸러스효성이 설치한 ATM이 해당한다. 카뱅 고객들이 사용 가능한 ATM기기는 11만 4000여 대다.

케이뱅크는 전국 GS25 편의점 ATM에서만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다. GS편의점 ATM기기는 1만여대 정도다. 케이뱅크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전 은행권 및 우체국, 지하철역과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ATM에서 입금할 경우 입금 건당 1000원 상당의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월 최대 5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카뱅의 또다른 강점은 저렴한 해외송금 수수료다. 카뱅은 해외송금시 전신료와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가 없애 수수료를 낮췄다. 미국 달러 기준 5000달러 이하 송금시 5000원, 5000달러 초과 송금시 1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아직까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예·적금, 우대금리 따져봐야=케이뱅크와 카뱅의 예·적금 상품 차이는 우대금리에 있다. 케이뱅크는 기본금리가 낮고 우대금리 조건을 다양화했다. 반면 카뱅은 기본적으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고객의 경우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우대금리를 받지 못하는 고객이면 카뱅을 이용하면 된다.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9%에 우대금리 0.2%가 적용돼 연 최고 2.1%(1년 가입기준)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네이버에 '코드K정기예금'을 검색해 코드번호를 받아 입력해야 한다.

‘플러스K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6%에 우대금리 0.6%를 받으면 연 최고 2.2%(1년 가입기준)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K정기예금 우대금리 조건은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사진 등록(연 0.1%), 급여 50만원 이상 이체(연0.2%),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30만원 이상 사용(0.2%), 신규 시 1000만원 이상 가입(0.2%), 금리우대쿠폰(0.1%)등이다.

적금 상품도 우대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코드K자유적금은 기본금리 1.50%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2.2%까지(1년 가입기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케이뱅크 앱 또는 홈페이지 ‘금융몰’ 메뉴에서 ‘코드K 자유적금’을 선택하면 우대금리 코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가입시 이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0.7%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플러스K자유적금은 기본금리 1.40%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2.50%(1년 가입기준)까지 받을 수 있다. 급여이체 실적, 통신비 이체, 쿠폰, 정기예금 가입, 체크카드 실적 등으로 최대 1.10%를 우대해 준다.

카뱅은 급여이체 등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는 모든 고객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예적금 금리 모두 연 2%로 설정됐다. 카뱅 자유적금은 1년 만기인 경우 연 2%이며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경우 0.2% 포인트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1년 만기의 경우 연 2%다.

◇체크카드 대전...라인프렌즈vs카카오프렌즈=카뱅과 케이뱅크 모두 캐릭터를 삽입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카뱅이 출범과 동시에 카카오프렌즈를 삽입한 체크카드를 선보였고 케이뱅크는 다음달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삽입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카뱅은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 했다.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해외에서도 이용가능하다는 것도 케이뱅크 체크카드와 다른점이다.

제휴 및 할인 기능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다. 카뱅 체크카드는 국내 및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2%의 캐시백 할인을 제공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2배인 0.4%의 캐시백 할인이 된다. 기본 할인은 전월 실적이나 사용 금액에 관계없이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통신캐시백형과 포인트적립형 등 2가지를 내놓았다. 통신캐시백형은 KT와 제휴해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매월 통신비가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되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원 충족 시 매달 8000원, 70만원 충족 시 매달 1만6000원, 120만원 충족 시 매달 3만원씩 통신비가 할인된다.

포인트적립형은 월 24만 원 이상 사용 시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1포인트=1원)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해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해준다.

최동수
최동수 firefly@mt.co.kr

겸손하겠습니다. 경청하겠습니다. 생각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