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비자카드, 중국 유니온페이 독점 깬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비자카드, 중국 유니온페이 독점 깬다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597
  • 2017.08.04 18:00
  • 글자크기조절

中 신용카드 결제시장 진출 초읽기…인민은행에 심의 신청

글로벌 신용카드회사인 비자카드 로고가 새겨진 카드. /AFPBBNews=뉴스1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중국 신용카드 결제시장에 진출하는 첫 외국계 카드사가 될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중국증권망은 4일 "비자카드가 중국인민은행에 은행신용카드 결제기구 설립을 위해 이미 인민은행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신용카드 시장은 크게 발급과 결제로 구분된다. 발급 분야는 이미 외국계 기업에 개방됐지만, 결제시장은 지난해 6월에야 처음 열렸다.

중국 신용카드 결제시장은 인민은행과 국유 은행들이 투자한 은련카드(유니온페이)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해외 카드사들은 무조건 은련카드를 통해 결제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중국 규정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신용카드 결제 업무를 취급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 법인에 10억 위안(약 1674억 원)을 보유하고 중국의 안보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중국 신용 결제 시장 진출에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여온 건 마스터카드다. 지난해 6월 시장이 개방되자마자 심의 신청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비자카드가 좀 더 빨리 심의 조건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권망은 "마스터카드가 지난달 말 진행된 IR행사에서 중국 신용카드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밝혔다"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진출을 준비 중이지만 비자가 가장 빨랐다"고 전했다.

중국 신용카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발행된 신용카드는 61억 장을 넘어섰다. 지난 한해 거래건 수는 3조1154억 건으로 금액으로는 741조8100억 위안에 달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