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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2사단 한강하구 민정경찰대를 찾아 현장지도 하고있다.(해병대사령부 제공)/사진=뉴스1 |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난 6월 김포로 귀순한 북한 주민 1명을 성공적으로 유도한 해병대 2사단 성화영 병장과 김상수 일병의 공로를 치하, 이들에게 29박30일의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지난 6월18일 오전 2시30분쯤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에서 초소 근무 중이던 이들은 "살려주세요"라는 사람 목소리를 듣고 상부에 보고, 감시장비를 통해 귀순자를 식별한 뒤 안전하게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귀순자는 부유물을 붙잡고 한강 하구를 헤엄쳐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작전의 성공은 초기대응·귀순자 구조·후송 등 전 과정이 시나리오처럼 신속하고 완벽했다. 특히 초병의 철저한 감시와 정직한 근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군별 휴가 허용일수는 △육군 18일 △해군 19일 △공군 20일 등이다. 하지만 간첩 검거 등의 작전에 따른 포상휴가는 예외적으로 '장기 포상휴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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