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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식 기업 임직원 2000명, 단체 포상휴가로 서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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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식 기업 임직원 2000명, 단체 포상휴가로 서울 방문

머니투데이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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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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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걷기, 북촌 한옥마을 한복체험 등 즐겨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임·직원 2000여 명이 단체 포상 휴가를 즐기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이들이 오는 11월 26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매회 4박 5일 일정으로 입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 특별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중국에 집중됐던 관광객을 동남아, 일본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관광객들은 '서울로 7017 걷기체험' '한복체험(북촌 한옥마을 및 경복궁)' 등 서울고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업회의 및 포상 관광 단체에 서울 신규 관광지. 자연, 역사, 전통, 한류 등 5개 체험프로그램과 국내여행사의 독창적인 제안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AXA보험회사 '한강따릉이 자전거 타기 체험'(4월), 인도네시아 운무대학교 '북촌 한옥마을 체험 프로그램'(7월), 베트남 속옷제조 기업 임직원 '서울로 7017 걷기체험'(7월)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 상반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28.6% 증가했고, 중동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도 전년 동기대비 53.3% 증가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9월 6일 인센티브 관광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서울시 지원정책을 홍보할 방침이다.



  • 이미호
    이미호 [email protected]

    정치부(the300)와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디지털뉴스부 스토리팀에서 사회분야 기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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