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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1조 특별채권 발행…"금융시장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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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1조 특별채권 발행…"금융시장 영향 없을 것"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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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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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발행 특별채권 차환용…유동교체(리볼빙) 방식 발행

중국 100위안권 지폐. /사진=픽사베이
중국이 100조 원 이상의 특별채권을 발행한다. 2007년 외환 관리를 위해 발행한 특별채권 차환용이다.

중국 재정부는 오는 29일 특별국채 6000억 위안(약 101조94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만기가 도래한 2007년 발행 특별채권를 차환하기 위해서다.

특별채권 발행은 유동교체(리볼빙)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정 은행에 일괄 매각된다.

중국 재정부는 10년전 1조5500억 위안 규모의 특별채권을 발행했다. 인민은행이 보유한 외환보유고 가운데 일부를 중국투자책임회사로 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당시 발행한 특별채권 가운데 6964억 위안의 만기가 울해 돌아온다. 이 중 6000억 위안 채권의 만기가 29일이다. 나머지 964억 위안 채권 만기는 각각 9월 24일, 11월 5일, 12월 17일로 나눠진다.

인민은행의 쉬중(徐忠) 연구국장은 "이번 특별채권은 지정 은행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금융시장과 은행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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