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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취항 국적사, 4개→8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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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취항 국적사, 4개→8개 늘어난다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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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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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가 기존 4개에서 8개로 두 배 늘어난다. 모든 국적 항공사가 태국 취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한국-태국 항공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태국 정부로부터 양국 간을 운항할 수 있도록 지정받은 항공사는 현재 한국, 태국 각각 4개사다. 이번 합의에서 지정 항공사를 각각 8개사로 늘렸다.

임시 지정항공사로 지정받아 운항하던 이스타와 티웨이는 공식 지정항공사로 인정받게 된다. 태국 취항을 원하는 에어부산도 공식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회담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국인 여행객이 감소한데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노선 다변화로 여객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공됨과 동시에 한국과 태국간 항공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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