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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흥행 논란 '끝'…엔씨소프트 '사상 최고가' 배경은

리니지M 흥행성+현금창출력 증명...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에 엔씨, 역대 최고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7.09.06 16:30|조회 : 9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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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흥행 논란 '끝'…엔씨소프트 '사상 최고가' 배경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M' 흥행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한 엔씨소프트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리니지M의 성공 여부를 둘러싼 시장의 의구심이 걷히자 외국인과 기관의 '폭풍 순매수'가 나타났다.

6일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440,000원 상승8500 -1.9%)는 전일대비 2만4000원(5.78%) 오른 43만9000원의 역대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540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외국인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 사상 최고가의 원동력으로 △리니지M 흥행에 힘입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 로열티 매출 증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확대 시행 앞둔 공매도 감소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김한준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복수의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리니지M이 지속적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런 인식이 확대되면 결국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이치뱅크는 2018년 리니지M의 일 매출액 추정치를 40억원으로 상향했다. 리니지M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공성전 모드 출시 등을 계기로 현금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이치뱅크는 2018년 엔씨소프트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48% 올리며 목표주가를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리 양 JP모간 애널리스트도 "3분기 전례 없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3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40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할 것인데 이는 2분기 영업이익의 11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개최된 크레디트스위스 기업 행사에서 엔씨소프트 경영진은 리니지M의 라이프사이클(게임 수명)에 대한 자신감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디트스위스도 리니지2레볼루션의 로열티 수입 덕분에 올해 예상 이익이 추가로 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지난달 일본에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으며 4분기 중에는 북미, 유럽, 중국 시장에 추가로 출시되며 엔씨소프트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23일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기준을 대폭 확대해 9월 말부터 시행키로 결정한 것도 주가 상승 촉매가 됐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에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8월23일 이후 엔씨소프트에 대한 공매도 비중은 일평균 3.86%로 하락했다. 직전 3개월 일평균 공매도 비율은 8.20%로, 제도 시행 예고 후 공매도 비중이 급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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