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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세계 원유생산량 감소에 3일 연속 상승...WTI, 49.30달러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입력 : 2017.09.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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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세계 원유생산량 감소에 3일 연속 상승...WTI, 49.30달러
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8월 세계 원유생산량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미국 원유재고량도 시장전망치에 비해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07달러(2.2%) 오른 49.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 9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89센트(1.6%) 상승한 55.16달러로 장을 끝냈다. 4월 중순 이후 최고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9월 8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5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010만 배럴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또 미국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57만2000 배럴 증가한 하루 935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에서 8월 세계 원유생산량은 전달대비 하루 72만 배럴 감소한 하루 97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미국의 생산차질과 리비아 생산감소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송정렬
송정렬 songjr@mt.co.kr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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