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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도당선원, 캄보디아서 부다부다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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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도당선원, 캄보디아서 부다부다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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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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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도당선원 '붓다의 손길'은 제3회 부다부다페스티벌을 캄보디아 바탐방주 바탐방대학교에서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붓다의 손길' 청담스님 주최로 열린 행사는 대한민국-캄보디아 재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지난 5월 씨엠립 제2회 부다부다페스티벌의 성공에 따라 4개월여만에 열리게 됐다.


캄보디아 바탐방주 짤 쏘펄 주지사의 초청으로 바탐방대학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바탐방대학교 밴 촘 부총장, 한국어학과 배성빈 교수, 살리 교수와 한국어학과 재학생 5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행사를 통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부채춤과 경기민요 장고춤 등 한국 전통 예술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공연 중간에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대회 등도 열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담스님은“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깨달음을 아는 이들의 축제라는 부다부다페스티벌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에는 젊은 세대들이 더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K-POP과 같은 공연도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나눔 실천으로는 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캄보디아 승려들에게 가사 승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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