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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
지원단은 해당국의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담당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수주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1위(1391억 달러) 국가로 인프라 전분야에서 중요한 협력국이다. 오만은 최근 두큼 정유공장 사업 수주(47억5000만 달러) 등 새로운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수주지원단은 오만에서 두큼 경제특구청장 및 교통통신부 장관과 협력회의를 개최해 최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한 '두큼 정유공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로 했다.
두큼 경제특구 내 최초의 수리조선소를 우리기업이 건설하는 등 협력관계가 두텁다. 최근에는 정유공장 패키지 1과 2 공사(50억 달러)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했으며 17개 발주예정 사업을 발표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사우디에서는 주택부, 교통부 등 관계 부처 인사를 만나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도시․교통 신기술 및 스마트 시티 협력모델을 만들고 중동권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는 '포스트 오일(Post-oil)' 시대를 대비한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150만가구 주택건설 사업과 랜드브릿지 철도 사업, 메디나 메트로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 발주도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중동권 인프라 협력 활동은 우리 건설기업의 전략적 중요국가인 오만․사우디와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첨단 인프라 분야에 신시장 개척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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