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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실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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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실형 구형

머니투데이
  •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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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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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급여 일부 돌려받아 사무실 운영비로 쓰고 후원금 불법수수 혐의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65) /사진제공=뉴스1
보좌진의 급여를 일부 돌려받아 사무실 운영비로 쓰고 후원금을 불법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65)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의 심리로 열린 이 의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불법행위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 의원의 범행 가운데 보좌진의 월급과 관련된 부분은 정치권의 관행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19대 의원 때인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 3명의 급여 중 2억4600만원을 돌려받아 사무실 운영비에 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1년 5월 고등학교 동문이자 사업가인 허모씨(64)로부터 정치자금 1500만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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