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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 자본력+기술력 '매수'-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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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 자본력+기술력 '매수'-SK證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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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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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이 2017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제시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완공되는 3공장으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CMO(계약생산대행)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된다”며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의 자본력과 바이오시밀러의 생산공정과 비슷한 반도체 생산 공정 기술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프리미엄을 받을 만 하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R&D(연구개발) 모멘텀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매출은 안정적인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9% 증가한 41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 매출성장의 주된 원인은 공장 가동률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40%로 상승하기 때문”으로 “다만 아직까지 가동률이 낮아 낮은 가동률에 따른 감가상각비율 상승으로 순이익 적자는 201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흑자전환은 2018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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