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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미국 전기차 공장 생산 10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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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미국 전기차 공장 생산 10배 확대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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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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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00대 생산…승용차 생산도 검토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생산한 전기버스가 영국 런던 시내에서 운행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의 비야디(比亞迪·BYD)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외곽에 위치한 전기버스·전기트럭 생산공장을 확장해, 연간 생산대수를 현재의 10배인 1500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미국 공장에서) 지금보다 50% 많은 4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이라며 "몇 년 후 승용차 생산도 검토하고 충전 설비를 위한 전지 생산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비야디는 현재 600대 이상의 전기버스와 140대 이상의 전기트럭 수주잔고를 기록 중이다. 각각 올해 출하량의 8배, 2배 규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야디는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국 교통·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로스앤젤레스 교외 지역은 항공 관련 기업의 거점이었지만, 2013년 비야디 진출 후 실업률이 5%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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