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실시간 속보

KB리브온공동설문 (-12.18)대한민국법무대상 (-1.28)
비트코인 광풍 - 가상화폐가 뭐길래

호화생활? '여중생 사망' 피의자, 집·차 살펴보니…

경찰 "본인 명의 차량은 1대뿐, 집 2채도 모두 월세"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입력 : 2017.10.08 19:38|조회 : 348281
폰트크기
기사공유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이모씨(35)가 8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사진=뉴스1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이모씨(35)가 8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사진=뉴스1

서울 여중생 사망 사건의 피의자 이모씨(35)가 희귀병을 앓는 딸의 후원금으로 호화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경찰이 확인한 재산 현황을 밝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오후 5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씨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딸(14)이 집에 있는 상황에서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A양(14)을 살해한 뒤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딸은 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희귀병인 '유전성 거대 백악종' 환자로 10년 전부터 언론에 알려지며 후원금을 받아 치료비를 충당해왔다.

최근 이씨가 A양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검거되자 일부 언론은 이씨가 그동안 후원금을 유용해 호화생활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에 집 2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독일산 수입차 2대와 국산 고급차 1대를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부인했다. 거주하는 집은 월세이며 집이 2채인 것은 도피용으로 또 다른 월세 주택을 마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랑구 주거지와 검거된 도봉구 주택 모두 월세 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차량도 자신의 차 1대를 제외하고는 가족이나 지인 명의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은 본인 소유 한 대이고 주로 이용하는 차량은 누나 명의의 차량(에쿠스)"이라며 "범행에 이용된 차량(BMW)은 친형 지인의 차로, 형도 운행하고 본인(이씨)도 운행한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소유한 차량은 포드사의 토러스 한 대뿐이다.

이씨가 검거된 도봉구 주택은 검거가 임박한 이달 3일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이후 형사들이 자신의 거주지로 찾아오자 도피처를 마련한 셈이다.

앞서 이날 서울북부지법은 이씨와 이씨의 도주를 도운 공범 박모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2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쓰기
트위터 로그인Jun Lee  | 2017.10.12 10:32

이걸 기사라고 참... 아니 지인명의로 차를 사놓고 이용한거란 생각은 안 드나? 대체 뭘 감싸주는 내용인지 원

소셜댓글 전체보기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