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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軍·비밀경찰에 실탄 지급…'준전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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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軍·비밀경찰에 실탄 지급…'준전시 체제'"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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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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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신문, 한·미 합동군사훈련 대응 차원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맞서 군과 비밀경찰 등에 실탄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부터 한반도 근해에서 시작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비한 것이다.


북한은 사고를 막기 위해 국경경비와 전선배치 병력에만 제한적으로 실탄을 지급한다고 한다. 소식통은 북한이 한·미 훈련에 맞춰 군과 비밀경찰인 국가보위성, 일반 경찰인 인민보안성 요원들에게 실탄을 지급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준전시 체제'에 가까운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미국의 제재압력이든 군사적 선택이든 무엇이든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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