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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 유효-BN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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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 유효-BNK證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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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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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1일 풍산 (62,100원 ▲1,800 +2.99%)에 대해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펀더멘털과 자산가치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 매력을 보유했다"며 "핵심 관계사인 풍산의 기업가치 성장, 자체 사업의 안정성, 배당 매력, 계열사 자산 개발 잠재력 등 긍정적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풍산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8억원(전년대비 3.4% 감소), 영업이익 124억원(전년대비 31.9% 감소)을 기록했다. 자체 사업 제조부문 호조로 별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유지했으나 주요 관계사인 풍산의 수익성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풍산특수금속의 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풍산특수금속은 3분기 매출액 332억원(전년대비 17.0% 증가), 순이익 39억원(전년대비 56.8% 증가, 순이익률 11.7%)로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윤 연구원은 "하이니켈(High Nickel), 클래드(Clad) 소재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성장과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풍산특수금속은 매출 증대와 고부가제품 생산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며 "IT(정보기술), 자동차 등 전방산업 성장으로 고
부가 특수금속제품의 수요 성장을 지속하고 핵심 자회사의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풍산도 점진적인 재평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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