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오르던 국내 증시 고점 앞두고 오르락 내리락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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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11월20~24일)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연초 이후 급상승했던 코스피는 2500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고 코스닥도 10년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춤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닥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거품 논란이 있는 바이오주에 대해선 경계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0.34포인트(0.38%) 오른 2544.3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4억원, 1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08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다. 18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LG화학 (373,500원 ▲500 +0.13%)(1560억원), 롯데쇼핑 (68,600원 ▲400 +0.59%)(1087억원), 한화생명 (2,915원 ▲5 +0.17%)(996억원), 현대차 (249,500원 ▼500 -0.20%)(71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를 가장 많이 팔았다. 183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카카오 (47,300원 ▼100 -0.21%)(1618억원), 넷마블게임즈 (53,300원 ▲200 +0.38%)(319억원), 삼성전기 (146,200원 ▲1,700 +1.18%)(227억원),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215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엔씨소프트 (171,200원 ▼1,300 -0.75%)로 70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637억원), 카카오 (47,300원 ▼100 -0.21%)(425억원), 삼성SDI (408,500원 ▼5,000 -1.21%)(346억원), 넷마블게임즈 (53,300원 ▲200 +0.38%)(324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한화생명 (2,915원 ▲5 +0.17%)을 1139억원어치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758억원), 현대차 (249,500원 ▼500 -0.20%)(498억원), 롯데케미칼 (100,000원 ▼400 -0.40%)(371억원), KB금융 (76,000원 ▲6,700 +9.67%)(331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암니스 (45원 0.00%)로 45.42% 올랐다. 이어 테이팩스 (21,000원 ▼100 -0.47%)(30.26%), 삼화전자 (4,100원 ▲20 +0.49%)(29.01%), 청호컴넷 (2,490원 0.00%)(27.86%), 롯데정밀화학 (43,000원 ▲150 +0.35%)(27.62%)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CJ씨푸드1우 (20,800원 0.00%)는 12.02% 떨어지며 이번주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상선 (15,080원 ▲230 +1.55%)(10.6%), 동성제약 (5,170원 ▼70 -1.34%)(-10.32%), 삼광글라스 (25,800원 ▼100 -0.39%)(-10.12%), 한솔홀딩스 (2,785원 ▼5 -0.18%)(-8.77%)순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