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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음공해 공사장 '삼진아웃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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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음공해 공사장 '삼진아웃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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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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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송파구청 전경© News1
송파구청 전경© News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작업시간 규제를 어기고 소음을 일으키는 건축공사장에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기준 송파구 관내 건축 공사 현장은 250여개에 달해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아침과 주말, 공휴일 공사장 작업시간을 제한한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할 수 있다. 일요일은 공사를 중지하도록 권고한다.

작업시간을 지키지 않고 규제 수치 이상 소음을 낸 공사장에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 작업시간 기준 위반 횟수에 따라 현장지도, 경고문 발송, 1주일 이내의 공사중지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한다.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지도와 단속에 나선다. '환경민원처리 기동반'2개조를 추가 신설해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소음관리 개선방안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축공사장 문화조성에 밑거름”이라며 “생활소음에 대한 강화된 구의 조치로 구민들의 고요한 아침과 안정된 휴식 시간이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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