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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네이버와 오디오콘텐츠 첫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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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네이버와 오디오콘텐츠 첫 투자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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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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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KTB네트워크-네이버, 300억원 규모 오디오콘텐츠 펀드 결성 후 첫 투자사례

KTB네트워크는 네이버와 결성한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 첫 투자로 중국 고전 '논어'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디오콘텐츠 펀드는 KTB네트워크가 지난 5월 네이버와 지식·교양·문화·예술 분야 투자를 위해 300억원 규모로 결성한 펀드다. 향후 음성합성 기술과 하드웨어 등 음성 관련 원천기술 분야로 투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한 '고전백독:녹어' 프로젝트는 논어 전문에 대한 강독과 해설로 구성됐다. 해설은 김원중 단국대학교 한문교수가, 진행은 김학원 휴머니스트출판그룹 대표가 맡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서비스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연재된다.

KTB네트워크는 향후 정기적인 'IR데이'(가칭)를 열어 오디오콘텐츠 펀드를 소개하고 제작사에 일종의 투자 설명회인 '프로젝트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가 필요한 제작사는 오디오콘텐츠 펀드 공식 메일([email protected])로 투자 제안을 할 수 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AI스피커와 커넥티드카 등 인공지능 서비스 급성장으로 오디오콘텐츠 수요가 급증했지만 시장 기반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오디오다큐와 오디오드라마, 음성기술 분야는 물론 실험적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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