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캐리어에어컨, 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중국서 개최

(사진=중국 하이난 미션힐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캐리어애어컨, 머니투데이방송(MTN)배 레이디스 루키챔피언십 참가 선수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LPGA 대회를 향한 여자 루키들의 뜨거운 승부 '제5회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이 드디어 시작됐다.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플레이가 혼합된 독특한 경기방식의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공조전문기업인 캐리어에어컨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한국여자프로투어의 등용문으로 여겨진다.

19일까지 총 9일간 중국 하이난 미션힐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제5회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대회’는 총 12명의 KLPGA 루키들이 참여해 천만 원의 상금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출전권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경기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치플레이(12강전, 8강전)와 스트로크플레이(시드순위전, 패자부활전,결승전)가 혼합된 방식으로 펼쳐지며 12강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8강전에 직행하고 패자 6명중 2명이 살아남아 8강전에 진출한다. 8강전에서 결승전 진출자 4명이 가려지며 스트로크 플레이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특히 출전선수를 다른 동료선수가 캐디역할을 하며 도와주는 '서포터제도'는 레이디스 루키챔피언십만의 특징으로 올해도 적용돼 선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대회’에는 한진선, 류현지, 김혜진, 박단비, 이재희, 이혜지, 김리안, 조은혜, 이승연, 김현지, 지영민, 이지현 등 총 12명이 참여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대회는 출전했던 선수들이 정규투어에서 4년간 총 11회의 우승을 차지할만큼 화려한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역대우승자는 강예린(1회), 김예진(2회), 이소영(3회), 신의경(4회)이며 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선(22, CJ오쇼핑)선수는 정규대회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김예진(22, BC카드)선수도 지난해 하이원 리조트 여자 오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열리는 제5회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대회는 2018년 2월 말 JTBC골프와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방송된다. 편성정보는 JTBC골프 홈페이지와 머니투데이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공동주최자인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KLPGA 투어에서 누적 10번의 우승을 거두며 톱클래스 선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