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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문재인 대통령 전화받았다…저출산시대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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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문재인 대통령 전화받았다…저출산시대 모범"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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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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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헌(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채널A, 머니투데이DB
가수 그룹 V.O.S의 멤버 '다둥이 아빠' 박지헌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출산 시대 모범"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구라는 "어떤 계기로 문 대통령한테 전화를 받았냐"라고 물었고, 이에 박지헌은 "지난 추석 문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는 12인'을 선정해 발표하셨는데, 그 중에 다둥이 아빠인 제가 집에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란 이유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헌은 "'3남3녀 아버지 되지?'라고 하시더라"라며 문 대통령을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헌은 이외에도 문 대통령이 "두 분이 사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고, 저출산 시대에 가장 모범이 돼야 되는 가정이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지헌은 "문 대통령과 통화한 6분은 녹취해놨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지헌은 다둥이 아빠가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헌은 "애를 많이 낳자는 건 아내의 신념"이라면서 "아내는 막연히 어릴 때부터 나에게 '다섯은 낳아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지헌과 그의 아내는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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