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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갖춘 제약·바이오기업 상장 몰려온다

제약·바이오기업 잇따라 상장 나서…기술성평가 상장 급증 전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입력 : 2018.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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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갖춘 제약·바이오기업 상장 몰려온다

지난해 주춤했던 제약·바이오기업의 IPO(기업공개)가 올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바이오 열풍이 이어져 지난해 8곳에 그쳤던 제약·바이오기업 상장이 올해 10곳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3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알리코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1분기 안에 상장을 완료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말 극적으로 상장심사를 통과했고 수요예측과 청약 등을 거쳐 2월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20여 년간 숙원이었던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며 "올해 매출 1234억원을 목표로 하는데 상장사로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2일 청약을 실시한다.

이밖에 엔지켐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이원다이애그노믹스(유전체분석)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바이오기업 올릭스(유전자치료제)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에 본격 도전한다. 올리패스(통증 및 발모 분야 유전자치료제)는 최근 기관투자자로부터 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 기술성평가 상장에 본격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종목이 IPO 시장을 주도했고 바이오기업 상장은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2016년 하반기에 있었던 한미약품 기술수출 철회 영향으로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도 컸다.

실제로 유바이오로직스, 피씨엘, 아스타 등은 해를 넘겨 지난해에야 상장했고 한동안 주가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기술성 평가도 덩달아 얼어붙었다. 지난해 기술성평가 1호 상장기업인 앱클론은 지난해 9월에야 상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주가가 급등하면서 바이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올해 상장을 시도할 업체로는 젠바디(면역진단업체), 툴젠(유전자치료제), 유틸렉스(면역항암제), 에이비엘바이오(항체신약), 파멥신(항체신약), 아시아종묘(종자), 지노믹트리(분자진단), 비트로시스(식물줄기세포배양), 레이(치과용의료기기, 3D프린팅), 티엔알바이오(3D프린팅), 아이큐어(치매패치치료제), 브릿지바이오(궤양성대장염치료제) 등도 거론된다.

김지현 라이프코어파트너스 대표는 "많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유전자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항체신약 등 좀 더 효과가 좋고 부작용도 적은 약물을 개발하는데 도전하고 있다"며 "헬스케어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로 바이오기업의 상장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실체적인 수익모델이 상당부분 헬스케어 업종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암진단, 3D프린팅을 이용한 치과 및 정형외과 소재, 수술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비상장 기업도 상장에 나서 주식시장 내 주요 투자업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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