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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중대한 외교적 돌파구"…외신, 남북 핫라인 재개통 긴급 타전

남북 대화 재개 기대감 속 美 강경노선 충돌 우려도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8.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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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연락채널 재개통 소식을 머리기사로 다룬 미국 CNN방송 웹사이트 초기 화면/사진=CNN 웹사이트 캡처
판문점 연락채널 재개통 소식을 머리기사로 다룬 미국 CNN방송 웹사이트 초기 화면/사진=CNN 웹사이트 캡처

주요 외신들이 3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열겠다는 북한의 발표를 긴급 타전하며 남북대화 재개 움직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판문점 연락 채널 재개통 소식을 웹사이트 머리기사로 올렸다. 방송은 북한이 한국에 2년 가까이 잠자고 있던 핫라인을 재개통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지난 1년간 적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중대한 외교적 돌파구로 향후 대화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BBC방송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의 핫라인을 재개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번 조치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남북대화 재개 및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대표단 파견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AP통신은 북한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열기로 한 게 남북이 지난 수 개월간의 악다구니와 전쟁공포 끝에 대화 가능성을 타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국과의 핫라인 재개통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한 공식 대화를 위한 것으로 한국이 북한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AFP통신도 김 위원장의 강화 제안에 한국이 고위급 회담 제안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북한이 핫라인을 다시 열게 됐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다만 남북대화 재개 움직임이 미국의 강경노선과 충돌을 빚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남북한의 갑작스러운 관계 개선이 미국과 긴장관계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간밤 회견에서 남북대화에 대해 "그들이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금지하는 뭔가를 하지 않는 한 어떤 대화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미국을 배제한 남북한 직접 대화를 지지할지를 가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를 비롯한 다른 외신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핵버튼' 발언을 들어 미국의 강경노선이 남북대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자신이 김정은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미국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이 위협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AP는 이에 대해 한반도에서 적대감이 풀리는 갑작스러운 신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핵전쟁으로 김 위원장을 위협했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영국 가디언은 판문점 연락 채널 재개통으로 외교 해빙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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