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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패소…대법 "재미사업가에 지분 40% 양도해야"

자금난에 20억 투자 사업가와 '지분 다툼' 패소 확정…구단 주식 16만4000주 넘겨야

뉴스1 제공 |입력 : 2018.01.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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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대법원. © News1
대법원. © News1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와 재미동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의 구단 지분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구단 측이 홍 회장에게 지분을 양도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 11일 서울히어로즈(넥센 구단 법인)가 홍 회장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청구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원고 패소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심리 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 제외, 상고이유가 법규정에 특정된 사유를 포함하지 않아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서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앞서 홍 회장은 2008년 우리담배의 스폰서십 취소로 자금난을 겪던 서울히어로즈에 두 차례에 걸쳐 20억원을 지원했다.

이후 이 20억원에 대해 구단주인 이장석 대표는 주식양도 계약이 없는 단순 대여금이니 돌려주겠다고 주장했고, 홍 회장 측은 지분 40%를 받기로 한 투자금이었다고 맞섰다.

대한상사중재원은 2012년 12월 서울히어로즈가 홍 회장에게 주식 16만4000주를 양도하라고 판정했다. 이후 이 대표가 주식을 양도하지 않자 홍 회장은 주식양도를 집행해달라고, 이 대표는 중재원의 판정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후 두 소송은 하나로 병합돼 2014년 1월 법원은 중재원 판정대로 홍 회장에게 주식을 양도하라고 판결했다. 서울히어로즈 측은 고법에 항소했지만 이를 취하하자, 이후 중앙지법에 다시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냈다.

1, 2심은 서울히어로즈가 홍 회장에게 구단 주식 16만4000주를 양도해야 한다며 홍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 대표는 현재 구단 자금 8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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