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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눈에 길잃는 등산객 늘어…안내표시판 번호 숙지해야

저제온증 특히 주의…체감온도 평지보다 훨씬 낮아

뉴스1 제공 |입력 : 2018.01.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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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자료사진)./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자료사진)./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겨울철 눈꽃과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산을 찾을 때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근 폭설로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다. 이번 주말부터 한파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10도 내외라 저체온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악산산악구조대 등에 따르면 최근 폭설로 산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늘고 있다. 눈이 길을 가리거나 눈을 피해가다가 길을 잃어 고립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관악산산악구조대 관계자는 "주로 산에서는 실족과 추락 같은 사고가 많지만 겨울철에는 쌓인 눈으로 인해 길을 잃어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비교적 험하지 않은 관악산에서도 2~3일에 한번꼴로 조난신고가 들어온다"고 밝혔다.

겨울산에서 길을 잃으면 추위와 매서운 바람, 급격한 기상변화 등 악조건으로 저체온증 위험이 매우 높다. 겨울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보온용품과 눈길덧신 등 산행용품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등산 전에는 산의 기온 등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 등산로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계획했던 산행코스가 익숙하지 않다면 눈이 내린 직후에는 가급적 피하거나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눈이 쌓인 산길은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겨울철에는 해가 일찍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가급적 오후4시 이전에 하산해야 한다.

산행 중 땀과 눈으로 옷이 젖으면 마른 옷에 비해 빠르게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등산로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산악위치 안내표시판 번호를 숙지해둬야 한다.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더 이상 이동하지 말고 현재 위치에서 즉시 멈춘후 119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스스로 길을 찾을려고 이동하다가는 불필요한 체력 소모와 시간 허비로 인해 저체온증에 노출되기 쉽다. 길을 잃은 시간이 길지 않다면 발자국을 따라 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산행 전이나 산행 도중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며 "조난이나 실족 등의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산악위치 안내표지판번호를 잘 숙지해 둬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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