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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戰 무승부' 김봉길 감독 "세밀한 패스 보완해 8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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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戰 무승부' 김봉길 감독 "세밀한 패스 보완해 8강行"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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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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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시리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김봉길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쿤샨에 위치한 쿤샨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로 조 1위에 올라섰다. 앞선 경기에서 베트남에 0-1로 패한 호주가 3위로 내려앉았고, 베트남이 2위가 됐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전반에 시리아 선수들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다소 고전했다"며 "후반에 나름대로 우리의 플레이를 했고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전반에 상대가 강하게 나왔을 때 좀 더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었어야 했다"며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패스들이 공격진에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호주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호주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이에 김봉길 감독은 "다른 경기는 생각하고 있지 않고 호주 감독이 한국이 8강 진출이 유력할 것이라고 했는데, 축구는 항상 변수가 많다"며 "잘 준비해서 예선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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