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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日 증시, 엔 반락 속 상승…항셍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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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日 증시, 엔 반락 속 상승…항셍도 강세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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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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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소폭의 상승세다. 일본 증시가 엔 반락 속 상승세며 홍콩 증시가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일본 증시 닛케이225는 전일대비 0.3% 상승한 2만3795.00을 나타냈다. 또 상하이종합지수가 0.1% 오른 3413.71을, 홍콩 항셍지수가 0.7% 뛴 3만1571.17을 기록했다. 반면 대만증시 자취엔 지수는 0.2% 하락한 1만932.14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호재를 얻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엔/달러 환율이 지난 8일 113엔/달러 대에서 110엔/달러까지 하락(엔화 상승) 한 상태다. 그러나 이날 오전엔 전일대비 0.3엔 상승(엔화 하락)한 110.8엔대에서 거래되며 전일 110엔대 중반대 보다는 소폭 반등(엔화 반락)했다.

업종 별로는 닛케이에서 필수소비재주가 평균 1%대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 통신서비스와 부동산주도 강세다. 토요타자동차가 0.6% 오르고 덴소가 1.3% 뛰는 등 수출주도 강세다.

상하이 증시에선 부동산주가 평균 0.9% 오르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통신주와 유틸리티주도 0.6% 강세다. 대형주 중에선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이 각각 0.3%, 0.2% 오름세고, 페트로차이나가 0.3% 상승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도 오름세다.


홍콩 증시에선 시가총액 1위 종목 텐센트홀딩스가 1.4% 오르며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핑안보험이 1.9%, 중국생명보험이 1.6% 오르는 등 중국 본토 보험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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