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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18일도 대중교통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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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18일도 대중교통 무료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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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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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수도권에 대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도 17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2부제(짝수 운행)를 시행하고,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또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여대 운행을 중단한다. 또 공공기관 대기배출시설 12개소의 가동률을 50%로 하향하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장 180개소는 조업 단축을 통해 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한다.


정부가 발동하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미세먼지 오염도가 '나쁨' 수준이고, 5시 기준으로 이튿날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이로써 서울시는 18일까지 대중요금 보전에 15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를 둘러싼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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