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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올해부터 본격 중국 수익… 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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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올해부터 본격 중국 수익… 목표가↑-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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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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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에 대해 올해부터 중국 수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고 분석하며 미디어 빅사이클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올렸다.

홍세종,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작사 iHQ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75억원에 중국 심진텐센트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며 "중국 수출이 공식화됐다는 점은 산업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미디어 빅사이클이 시작됐다"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중국향 수익 230억원은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가정한 것이며 중국향 수익이 500억원 이상 발생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으로 CJ오쇼핑의 순현금이 그룹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쓰일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드라마 라인업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12.3% 상향했다. 이들은 "중국 수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2분기부터의 선행 EPS를 적용, PER을 기존 38배에서 43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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