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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계 "개인 투자한도 1억원까지 높여달라"…당국에 개선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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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계 "개인 투자한도 1억원까지 높여달라"…당국에 개선안 제출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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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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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업계 다양한 의견 수렴 중 하나…이달말 개선안 발표"

한국P2P금융협회가 P2P대출 개인 투자한도를 1억원까지 상향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선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당국은 업계의 개선안을 비롯해 여러 사항을 검토해 이달말까지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P2P협회는 금융위원회에 현재 연 1000만원으로 묶인 업체당 개인 투자한도를 1억원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개선안을 제출했다.


사업·근로소득 1억원 이상 또는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적격 투자자의 경우 투자액은 업체당 4000만원에서 업계 기준 4억원으로 높이는 내용도 담겼다.

금융위는 업계가 제출한 내용과 함께 여러 제반사항을 고려해 이달말까지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시행일이 2월 27일인 만큼 행정지도 예고기간을 고려해 이달말까지는 개정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투자한도 상향은 업계가 제시한 다양한 안 중에 하나"라며 "어느 수준으로 반영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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