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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소방관' 미오치치, 은가누 불길 잠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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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소방관' 미오치치, 은가누 불길 잠재워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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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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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UFC 220 헤비급 타이틀매치서 3차 방어 성공

최근 헤비급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괴물' 은가누의 불길을 '소방관' 미오치치가 잠재웠다.

미오치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서 열린 UFC 22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서 은가누에게 이겼다.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50-44, 50-44, 50-44)이었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이라 불리는 미오치치는 2016년 5월 파브리시오 베우둠(브라질·41)을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데 이어 알리스타 오브레임(영국·38)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34), 은가누까지 연달아 이기며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이날 5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미오치치의 노련미가 은가누의 펀치력보다 한 수 위였다. 은가누가 강력한 라이트 펀치로 저항했지만 미오치치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을 막지 못했다.

미오치치는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끝에 은가누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키게 됐다.




  • 남형도
    남형도 [email protected]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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