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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상군, YPG·IS 공격 2일만에 시리아 아프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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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상군, YPG·IS 공격 2일만에 시리아 아프린 진입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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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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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점령지를 향해 포격 중인 친(親)터키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 /AFPBBNews=뉴스1.
터키 지상군이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와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지 2일 만에 YPG 관할지역 아프린에 진입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터키 도안통신은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가 이날 "터키군이 오후 10시5분(GMT 기준 오전 8시5분)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 통제 구역을 건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는 "군은 시리아 30㎞ 안쪽에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가 테러단체로 규정한 YPG와 IS 축출에 나선 이후 지상군이 시리아 내로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터키군은 자유시리아군(FSA)과 함께 아프린 지역에 진입, YPG 기지와 피난처, 무기고 등을 포함한 153곳을 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FSA는 친터키 성향의 반군이다.

YPG는 터키의 작전 개시 이후 7명의 민간인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터키는 이를 부인하면서 사망자는 전부 YPG 또는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의 구성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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