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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추가 변수 많아 투자의견 중립-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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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추가 변수 많아 투자의견 중립-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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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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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차트
미래에셋대우는 한국전력에 대해 실적 관련 추가 변수가 많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5조 683억원,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79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9282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제현 연구원은 22일 "석탄 가격 및 유가상승에 따라 연료비가 전년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원전 가동률 부진이 실적 부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구입 전력비 부담도 확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추가적인 주가 하락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0.29배까지 하락했다"며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지만 투자 보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높아지는 연료가격과 친환경 발전 정책이 지속되는 현 상황은 여전히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예상 배당(1200원·배당수익률 3.4%)의 불확실성이 사라진다면 하방 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아직 실적에 대한 추가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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