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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 지표호조 등에 강세…日, 엔 반락 속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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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 지표호조 등에 강세…日, 엔 반락 속 반등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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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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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9일 오전 대체로 상승세다. 지난주 엔고 여파에 하락했던 일본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중화권 증시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세로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23749.3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5%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가 반락한 가운데 상승세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0.3%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108.9엔/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도 일본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엔이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수출주가 일제히 강세다 토요타자동차가 0.9%, 소니가 0.5% 오르는 등 대형 수출주가 상승세다. 미쓰비시UFJ가 1.2%, 미즈호파이낸셜이 0.7% 뛰는 등 금융주도 강세다.

미우라 세이치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 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소비지출 등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이는 미국의 수입이 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세계경제와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화권 증시 역시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오른 3573.84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선 에너지주와 금융주가 평균 2%, 0.9% 뛰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가 0.4% 뛴 2만2207.29를, 대만 자취엔지수가 0.4% 뛴 1만1189.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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