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466.97 873.43 1079.80
▼4.94 ▲4.27 ▼0.9
-0.20% +0.49% -0.08%
2018 U클린 청소년 콘서트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블록체인 가상화폐

뜨거운 스튜디오드래곤, 향후 주가는 넷플릭스·중국에 달려

이날 큰폭 하락에도 올해 초 대비 17% 상승…주가 전망 엇갈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입력 : 2018.02.05 16:40|조회 : 5015
폰트크기
기사공유
뜨거운 스튜디오드래곤, 향후 주가는 넷플릭스·중국에 달려
지난해 11월 상장하자마자 코스닥 시총 14위에 오른 스튜디오드래곤 (98,900원 상승100 -0.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다수 증권사들이 낸 목표주가를 이미 초월했는데, 주가 향방은 넷플릭스와 중국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6200원(7.44%) 하락한 7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미 금리인상 우려로 이날 낙폭이 컸으나 이달 초(6만5800원)에 비해서 17.17% 오른 수치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가시적인 요인은 이 회사가 제작한 황금빛 내인생, 화유기, 크로스 등 드라마 성적이다. 황금빛 내인생은 4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흥행 중이다. tvN에서 방영 중인 화유기는 6~7%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고, 크로스는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중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출발했다. 마더는 3% 시청률을 보여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가 넷플릭스를 통해 유통된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고 본다. 넷플릭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인데, 자체 제작한 콘텐츠 만으로 한국 라이브러리를 채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콘텐츠 소싱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향 수출작품이 전체 라인업의 최소 25%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의 외부 소싱 물량 중 가장 많은 파이를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관계가 해빙 무드로 접어들면서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여파로 막혔던 국내 드라마 중국 수출길이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로 증권사 중 가장 높은 10만원을 제시했다.

다만 증권사들 중에서 현 주가를 넘는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두 곳 뿐이다. 최초 제시한 목표주가를 업데이트 하지 않은 증권사가 있지만 일부는 현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고 보고 목표가를 낮게 제시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돼 있지만, 중국 수출분을 200억원 규모로 가정해 실적에 반영하더라도 현주가는 적정주가를 상회한다"며 아직 중국수출 계약을 맺지 못한 만큼 이를 제외한 적정주가는 6만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는 "CJ E&M 드라마가 성공한 것은 타임슬립·귀신 등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고 한류스타보다는 연기력 있는 중견배우나 신인 배우를 캐스팅한 신선한 시도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기대에 부응하는 중국수출 실적을 낼 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태성
이태성 lts320@mt.co.kr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