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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美서 '10년간 6500억' 점안액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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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美서 '10년간 6500억' 점안액 수출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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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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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106,600원 ▲1,900 +1.81%) 미국 글렌마크(Glenmark)사와 앞으로 10년간 6500억원 수익이 기대되는 제네릭 점안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미국 글렌마크사와 점안제 6개 품목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공급 제품은 녹내장 치료제와 항알러지제 등 미국에서 사용량이 많고 시장 규모가 큰 것들로 구성됐다.


이번 계약은 글렌마크가 상품판매로 얻은 매출총이익의 70%를 삼천당제약이 가져오는 구조다. 삼천당제약은 이를 통해 10년간 6500억원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기대 수익과 별개로 계약금으로 6억여원을 우선 수령했다.

삼천당제약은 글린마크와 안과 제품 영역 전반에 전략적 관계를 맺고 이번 계약 외 추가 제품 계약도 논의 중이다.

글렌마크는 2016년 연간 매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4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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