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문순, 외국인 유학생 통역자원봉사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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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여섯번째)가 22일 강원도 평창 페스티벌 파크를 방문해 문화도민 외국인 유학생 통역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18.2.22/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2일 강원 평창페스티벌 파크를 방문해 문화도민 외국인 유학생 통역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외국인 유학생 통역자원봉사는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회장 김기남)의 주최로 대회 기간 진행 중이다.

문화도민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평창과 강릉에서 80여명의 도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시민의식 함양, 동계올림픽 전문용어 등 교육하는 외국인 유학생 통역봉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재 문화도민 외국인 유학생 통역자원봉사자는 강원대, 한림대, 원주 연세대 등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재일교포 등 유학생 27명이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평창 페스티벌 파크 내 문화공연장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설 안내, 홍보물 제공, 통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최 지사가 중국어로 첫인사를 하자 유학생 봉사자들은 '와'라는 감탄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2일 강원도 평창 페스티벌 파크에서 문화도민 외국인 유학생 통역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린성 출신의 유학생과 이야기를 있다.2018.2.22/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최 지사는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한데 감사하다"라며 "강원도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동계올림픽인 베이징 올림픽에 꼭 방문하겠다"라며 "그 때 중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유학생 통역자원봉사자 여학생 대표인 곡부요 학생(22·여)은 최 지사에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 친구들과 함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기남 도문화도민협의회장은 "봉사자 여러분은 자기 나라의 보배입니다"라며 "유학을 잘 마치고 본국에 돌아가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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