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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지난해 6.3조 부채 감축…6년만에 순자산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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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지난해 6.3조 부채 감축…6년만에 순자산부족 해소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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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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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C제일은행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출자지분 매각, 파산배당 회수 등을 통해 6조3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6년만에 예금보험기금의 순자산부족을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예보기금의 순자산은 5000억원이다.

예보는 지난해 한화생명 지분 5.25%를 매각하고 우리은행 매각때 부여한 콜옵션을 통해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는 등 지난해 출자지분 매각으로 7000억원을 회수했다. 또 보유자산의 매각, 파산재단 유보 금융 조기배당 등으로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금 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예금보험료 1조7000억원을 수납해 지난해말 기준 12조700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Eh 불완전판매에 따른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1021개 부보금융 회사 영업점 대상으로 예금보험관계 표시 및 설명·확인 여부를 조사했다.

이밖에 예보는 지난해 기간제 20명, 파견제 37명 총 57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상·하반기 2차례 4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해 9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채무조정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해 1만7149명의 채무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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