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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연체차주 담보권 실행 유예·담보주택 매매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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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연체차주 담보권 실행 유예·담보주택 매매지원 시행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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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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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연체차주의 주거안정과 실질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담보권 실행 유예, 담보주택 매매 제도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취약 연체차주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신복위는 담보주택이 경매위기에 있는 연체차주에게 담보권 실행을 최정 1년간 유예해 법원 경매 등에 의한 불리한 조건의 담보주택 매각을 방지한다. 지원대상은 주택담보대출 연체기간이 30일 초과, 1주택 소유자로서 담보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며 저당권자인 채권금융회사가 차주의 담보권 실행 유예에 동의해야 한다.

또 캠코는 '담보주택 매매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거래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담보주택의 매각을 지원한다.

담보권 실행유예가 확정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주택, 신복위 장기분할상환 채무조정이 확정된 주택담보대출 담보주택, 신복위에서 이 프로그램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체차주가 상환능력이 회복돼 장기분할상환으로 변제가 가능하면 담보주택 매각을 중지하고 채무조정을 통해 실질적 재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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