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커피 브랜드 더벤티, 250호점 돌파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14년 부산에서 시작된 커피 브랜드 ‘더벤티’가 올해 론칭 4주년을 맞이했다.

박수암(좌) 최준경 대표(우)/사진제공=더벤티코리아

유년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더벤티 박수암, 최준경 공동대표는 2014년 2월 저렴한 대용량 커피 콘셉트의 더벤티 부산대 1호점을 오픈했으며, 론칭 4년 만에 전국에 250호점을 개점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있다.

더벤티는 따뜻한 음료는 22oz, 시원한 음료는 24oz로 타사 대비 대용량이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벤티코리아 최준경 대표는 “가맹점이 증가함에 따라 재료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는 단가인하 효과를 가져온다. 본사의 수익 창출이 목적만이 아닌, 수익은 가맹점에 돌려주고 소비자에게는 거품을 뺀 정직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더벤티의 노하우다. 현재까지 6차에 걸친 단가인하를 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벤티 박수암 대표는 “가성비 커피 시장이 트렌드에 불과하다는 예측이나, 우후죽순 생겨나는 브랜드들로 혼재된 레드오션의 시장 상황을 우려하는 시선들이 많다”며 “그러나 더벤티는 트렌드에 지나는 아이템이 아닌, 고객 맞춤형으로 소비에 따라 트렌드를 즉시 반영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싱글오리진 스페셜티 커피/사진제공=더벤티코리아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두터운 신뢰는 더벤티가 가맹점을 250호점까지 늘려온 가장 큰 성장기반이다. 더벤티코리아의 경우 단순히 출점만을 목표로 하는 가맹 사업이 아닌, 철저한 상권 분석과 상권 보호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권익과 수익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벤티는 올 한해 전국 300개점의 가맹점 출점을 목표로 최근 파격적인 1,8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 안정기 돌입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벤티는 오는 3월 22일 세텍에서 개최되는 ‘제 47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