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AI'가 영어동화 들려준다…LGU+ 'YBM영어동화' 무료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서비스인 ‘YBM 영어동화’와 NBA 경기 정보 확인이 가능한 ‘NBA 농구 소식’ 등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가 인공지능(AI) 스피커 'U+우리집AI'를 통해 아이들 교육용 영어동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 'YBM 영어동화'와 미국 프로농구 NBA 경기 정보 확인이 가능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YBM영어동화는 영어로 설명하는 동화를 들으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 서비스다. 영어실력 향상과 함께 명작동화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27개의 영어동화가 수준별로 마련됐으며 매 진도마다 영어문장과 함께 한글로 된 줄거리 설명도 첨부됐다. 설명이 끝나면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요 문장을 따라 하며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함께할 수 있다.

영어동화 설명은 아이들용 교육 콘텐츠 진행자들인 '보니하니'의 목소리로 제작됐다. 동화가 끝날 때마다 '보니하니' 주인공들은 동화 주제와 관련한 토론도 진행,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도 도와준다.

U+우리집AI 고객들은 별도 이용료 없이 무료로 YBM영어동화를 이용할 수 있다. 영어 읽기 학습을 병행하고 싶은 고객들은 YBM영어동화 교재를 별도로 구매해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에 'NBA 농구소식'과 '동화 낭독'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구글 캘린더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가능해 진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집AI가 고객들에게 가장 유용한 서비스가 되도록 제휴 파트너들과 함께 주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