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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국내 1위 배우기획사 '키이스트' 인수

배용준, 에스엠 유상증자 참여 및 전략 어드바이저로 활동…日 한류 시너지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입력 : 2018.03.14 09:47|조회 : 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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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41,350원 보합0 0.0%)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인수한다. 국내 1위 가수, 배우 기획사가 뭉쳐 새로운 한류 성공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14일 키이스트 (2,710원 보합0 0.0%)는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이 에스엠과 500억원에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단가는 2570원이다. 최대 주주 변경 후 에스엠의 지분율은 25.12%다.

이날 에스엠은 배용준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발행가액은 3만8075원이다.

에스엠이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고, 배용준이 에스엠의 신주를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되는 구조다. 이로써 배용준은 코스닥 입성 13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놓게 됐다.

앞으로 배용준은 에스엠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면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키이스트 소속 아티스트 /사진=키이스트 홈페이지
키이스트 소속 아티스트 /사진=키이스트 홈페이지
배용준은 2005년 3월 한류 열풍을 타고 코스닥 상장사 오토윈테크를 통해 우회상장했다. 배용준 중심의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2018년 현재 한류스타 김수현을 비롯해 정려원, 손현주, 주지훈 등 24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의 배우 기획사로 성장했다.

키이스트는 2009년 일본 상장사 디지털어드벤처(DA)를 인수한 뒤 유료방송채널사업인 DATV를 시작했고, 2012년 일본 최대 한류 전문채널 KNTV도 인수했다. 배우 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 일본 방송 플랫폼 등 한류 엔터테인먼트 수직계열화에 최초로 성공했다.

또 DA는 일본 내 팬클럽 관리 및 공연 이벤트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17년 2월 글로벌 한류를 이끄는 남성아이돌 방탄소년단과 전속계약 체결도 현지의 뛰어난 네트워크를 인정받은 사례다.

에스엠은 2016년 8월 자회사 에스엠재팬이 DA에 13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다른 자회사 SM C&C를 통해 드라마, 영화,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에스엠 입장에서는 키이스트의 수직 계열화 구조가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키이스트는 2017년 매출액이 1061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66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에스엠의 지난해 매출액은 3774억5900만원이다.

증권업계는 에스엠이 이번 인수를 통해 2018년 매출액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SM C&C가 지난해 7월 SK플래닛의 광고사업부를 인수해 연 매출 2000억원의 기반을 다졌고, 키이스트의 매출이 인식되면 600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에스엠은 2016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왔고 최근 M&A(인수합병)를 통해 광고 및 방송 플랫폼까지 확보한 만큼 새로운 한류 사업 모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영민 에스엠 총괄사장은 "이미 DA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스엠과 키이스트는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회사들과의 투자 및 제휴를 활발히 전개해 최고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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