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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산교통공사와 맞손…IoT 기술로 미세먼지·화재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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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산교통공사와 맞손…IoT 기술로 미세먼지·화재 감지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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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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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년간 부산지하철 역사에 IoT 센서 구축…안전·편의성 상승 기대

최일규 SK텔레콤 공공사업본부장(왼쪽)과 부산교통공사 권준안 건설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부산교통공사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T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이 부산지하철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다. 역사 내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화재예방 등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15일 부산교통공사와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 개발과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4월부터 약 2년 동안 부산지하철 역사 등에 '철도 IoT센서'를 구축, 실시간으로 시설물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실시간 모니터링 주요 대상은 역사 내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화재발생 △에스칼레이터 진동 △열차 지상구간 레일 온도 △전차선 장력 등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부산지하철의 안전성과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을 활용해 전원 온·오프(on/off) 장치, 지하철 셔터 제어 센서 등 제어시스템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을 오는 2022년 개통되는 경전찰 사상-하단선과 양산선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양사는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일구 SK텔레콤 공공사업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도시 철도에 본격적으로 IoT 기술이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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