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금 정보 한 눈에…'교육복지 통합조회 서비스' 개통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교육복지 통합조회서비스 항목 현황(자료: 교육부)

초·중·고교와 대학 등 학교급별로 학생들의 지원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교육지원 한눈에(//eduone.moe.go.kr)' 사이트가 오는 19일 개통된다.

교육부는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복지·지원 정책 통합조회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사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신분(학생·학부모·일반)과 가구상황(다문화·장애·탈북 학생),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입력하면 선택한 조건에 따라 복지사업·지원금액·지원시기·신청시기·신청방법 등 맞춤형 교육지원 혜택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자신의 맞춤형 교육지원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심 복지사업에 대해 '찜 하기'를 선택하고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지원 프로그램의 신청시기에 맞춰 문자·이메일 등으로 관련 교육지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통합조회 서비스에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교육지원 정책 가운데 유아교육비와 보육료, 급식비·방과후 수강권, 교육급여, 국가장학금, BK21플러스,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 희망사다리 장학금 등 60여개의 교육 복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교육부는 지원·복지 프로그램 가운데 31개가 오는 5월 안에 신청이 이뤄진다며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 때 신청하기 위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승화 교육부 소통팀장은 "앞으로 정책 수요자에게 더 많은 교육지원 정보를 제공키 위해 관계 부처와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 정보까지 안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