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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송제작사, '미투' 리얼리티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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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송제작사, '미투' 리얼리티쇼 만들어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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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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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포맷 CEO "현재 직장 내 벌어지는 성추행 고발할 것"

임종철 디자인기자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Me too·나도 고발한다)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송제작사가 이를 리얼리티쇼로 방영한다고 21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송제작사 길포맷은 미투 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사일런스 브레이커(The Silence Breaker)'라는 직장내 성추행 현장 고발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성추행 현장을 몰카로 보여주고, 방송 말미에는 가해자가 방송카메라와 대면하는 것으로 끝난다.

길포맷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사실적인 엔터테인먼트"라고 설명한다. 길포맷은 내달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MIPTV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길포맷 CEO(최고경영자)이자 사일런스 브레이커 제작자인 아사프 길은 "현재의 미투운동은 매우 오래전 일어난 일에 대해 다루고 있고, 우리 방송은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며 "유명인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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