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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중국산 탄소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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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중국산 탄소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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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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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최대 69.2% 관세 적용…"日, 첫 철강 대상 반덤핑 관세…中 과잉생산 대응"

22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품창고에서 열연 코일 제품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한국 등 수입 철강에 25%,알루미늄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과 미국 정부는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시한은 23일(현지시간)이다.2018.3.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산 탄소강 배관용 부품에 최대 69.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오는 31일부터 5년간 적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3일 오전 각의 결정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는 탄소강제 용접식 이음쇠를 대상으로 41.8~69.2%의 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산 제품이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반입됐다는 판단에서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반덤핑 제재를 오는 30일 정령을 통해 정식 공포하며 다음 날인 31일부터 5년간 시행키로 했다.

작년 12월 일 재무부는 공장 배관 등에 사용되는 한국과 중국산 일부 철강 제품에 4개월 동안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재무부는 2018년에도 최장 5년간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일본이 외국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발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철강 과잉 생산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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