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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차별화된 대량 수주로 높은 수익성 실현-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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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차별화된 대량 수주로 높은 수익성 실현-하나금투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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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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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차트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조선소별 수주 선종 단순화로 차별화된 대량 수주를 늘려 건조마진과 수주 선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11일 "대우조선해양은 경쟁 조선소들과 비교해 LNG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다"며 "기술개발에 의한 건조원가 하락과 대량수주에 따른 반복 건조 효과라는 차별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대량 수주에 따른 반복건조 효과는 조선업 수익성의 가장 큰 원천이자 기본"이라며 "야말 LNG선의 경우 건조량을 늘릴수록 건조기간이 줄어 수익성은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은 가장 많은 LNG선 수주잔고를 갖고 있고 수주잔고의 절반 이상이 LNG선으로 채워져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한 LNG선 건조원가 하락으로 LNG선 수주를 계속 늘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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